마지막 생리 끝난날이 7월2일이었고 7월 13일부터 17일 정도까지 남자친구랑 계속 관계 가졌는데요
콘돔을 몇번 안끼고 해서 임신가능성만 좀 걱정을 하고 있었거든요 ㅠ 그런데 어제 (29일)부터 왼쪽 아랫배가 땡기고 엉치? 꼬리뼈? 이런데가 아퍼서 일어나서 서서 돌아다닐수가 없어 계속 누워있었습니다. ㅠㅠ 오줌색깔도 뿌옇구요. 그 전에도 노랗거나 하얀, 투명한 냉이 계속 나왔는데 냄새는 그냥 우유냄새고 그렇게 악취가 나거나 하는게 아니라서 그냥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이렇게 아프니까 질염 혹은 성병 가능성 의심됩니다 ㅠㅠ 치료받을수있는건가요? 치료받게되면 약 먹는건가요 꼭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여성건강을 생각하는 강남미즈힐 산부인과입니다.
질 분비물 양이 많아지거나 가려움, 따가움, 냄새, 저배통 등을 동반하는 경우는 질이나 자궁 경부, 골반에 염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냄새가 심하다고 감염상태가 심한 것은 아닐 수 있으며, 세균성질염이나 칸디다성 질염과 같이 단순 질염의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간단한 냉검사, 균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몇 일간의 소독치료 및 약물치료만으로도 대부분 금새 좋아집니다.
반면, 클라미디아나 임질균과 같이 성관계로 감염되어 골반염이나 불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지만 무증상으로 전혀 모르고 지내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질염이 자주 반복되거나 분비물이 상태가 좋지 않고 고름처럼 나온다면 보다 정밀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분비물 외에 저배통이나 성교통이 동반된 경우는 골반염검진을 권해드립니다.
골반염 검진은 냉검사, 균검사, 소변검사 및 난소, 자궁상태 확인을 위한 초음파검사, 트리코모나스, 클라미디아, 임질 등 대표적인 성병균을 포한한 총 6가지 균주에 대한 유전자 증폭검사(PCR)검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검사시간은 약10분정도 소요되며, 약 2-3일 후 검사결과확인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